어느덧 신입생 면접일이 있는 달이다.

존경하던 선배들은 어느덧 수능을 앞두신 분들도 있고 수능을 치르신 분들또한 있다.

11월에는 매우 많은 정보보안 경진대회가 열렸다.

더 해킹 챔피언십, 정보보안 경진대회 개인전, 정보보안 경진대회 단체전, 사이버가디언즈 CTF 등 대회에 참가하게 되었다.

제 9회 교육부 주관 정보보안 경진대회에서는 전국4등 장려상을 받았고이후 진행된 단체전에서는 7등으로 마무리 지었다.

대구에서 열린 더 해킹 챔피언십에서는 7등으로 보안 기업상을 받았고 사이버 가디언즈 CTF본선에서는 5등으로 장려상을 받았다.

시간이 너무 빨리 지나가는거 같아 야속하기도 하지만 동시에 대회 수상을 하게 되면서 내 자신이 나름 성장했음을 느낄 수 있었다. 신입생 면접도 진행 되었고 아는 후배가 선린인터넷고등학교에 합격하기도 또는 떨어지기도 하는 걸 보았다.

면접에 들어가기전 긴장하던 후배들과 면접을 마친후 긴장이 풀리던 후배들을 보니 과거 나의 모습이 보이곤 했다.

어느덧 학년말이 되어가고 올해 대회는 마무리 되어 간다.

나뭇잎은 떨어져가고 새로운 싹을 피우기 위해 다시 준비기간에 들어가듯 다시 나도 좀 쉬어가는 시간이 되지 않을까 싶다.

곧 Layer7 CTF 문제 출제를 하기로 했고 다음달에 있는 학과 발표회도 준비하기로 했다.

이후 동아리 임원 선거 또한 있을거고 선거에 도전하기로도 했다.